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2016년도 ‘맑은 실내공기 우수시설’로 평가 받았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은 지난해 9월 서울시에서 지정한 민간업체에서 실내 공기 질을 측정한 결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실내 공기 질이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관리법령」에서 정한 ‘실내공기질 유지기준’과 ‘실내 공기 질 권고기준’ 보다 훨씬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2015년에도 서울시에서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실내공기질 관리 우수시설 인증제에서 2015년 실내공기질 관리 우수시설로 선정된 바 있다.
실내 공기 질 평가는 실내공기 오염물질별 수준, 실내환기 및 정화시스템 운영실태, 실내공기질 관리등 3개 분야 총 19개 항목을 조사하고,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라돈, 총휘발성유기화합물, 석면, 오존 등의 공기함유량을 측정기로 측정해 평가한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관계자는 "실내 공기 질 관리를 위해 실내 환기시설과 공기정화시설을 매일 가동하고, 공기정화 필터 부품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교체하고 있으며, 실내 청결을 항상 유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도서관을 이용하는 이용자를 위하여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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