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전국 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 여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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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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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화력 및 국방 클러스터로 기업 허브도시 조성하고, 기업 에로사항 적극 해결

  • - 웅천일반산업단지 및 청라농공단지 올해 착공

▲보령시청 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보령시가 민선6기 역점과제로 표방하고 있는 ‘전국에서 제일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를 만들기 위해 산업 및 농공단지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기업 현장 방문을 통한 애로사항 해결, 기업 편의 시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는 그간 답보상태에 있던 웅천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지난해 충남개발공사와 개발 시행협약 체결로 오는 6월까지 토지보상과 산업단지 계획변경 승인 등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 짓고, 2018년 준공을 목표로 7월부터는 사업 착수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폐광기금을 활용한 청라농공단지 조성사업도 실시설계용역 중에 있고, 오는 6월 설계 승인이 완료되면, 보상 협의를 마치고 12월중에 착공할 계획이다.

 특히, 분양가 하향조정을 통한 농공단지 경쟁력 확보를 위해 폐광지역 경제자립형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이를 통해 저렴한 분양가로 기업을 조속히 유치해 분양을 조기에 마무리 짓는다는 것이다.

 이밖에 지역의 산업 및 농공단지 분양 활기를 위해 시에 입주하는 기업들에게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코자 2월말까지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를 개정하고, 시가 향후 주력으로 유치코자 하는 화력발전과 국방산업 분야 우량기업들이 앞 다투어 둥지를 틀수 있도록 기반도 마련 할 예정이다

 관창공단 미분양 필지에 대해서는 지난해 한국중부발전 협력사인 전기장비제조업 분야의 ‘(주)파워닉스’와 금속창호 분야의 ‘(주)이다’ 측과 MOU를 체결했고, 올 상반기 중 입주계약 체결을 준비하고 있어 보령으로 공장 이전 지원을 위한 다양한 인․허가 지원도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경제개발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시장 직속의 하이패스 기업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함으로써 환경, 인·허가, 도시계획, 산지 및 산림분야 등 기업들이 애로를 겪고 있는 민원을 신속하게 ONE-STOP으로 처리해 기업이 만족하는 행정 서비스를 펼쳐 나가고 있다

 또 지난해 행정과 기업의 동반자적 관계에서 소통강화를 위해 시청 팀장 38명과 기업 임원 38명으로 구성된 ‘기업 파트너제’를 운영해 기업애로사항 22건을 해결했으며, 매월 1회 이상 기업체 현장 근로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기업인은 물론 종사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기업 불편을 초래하는 애로사항, 제도, 규제, 관행 등 25건을 과감하게 개선해 기업불편사항 제로를 목표로 최선을 다해 오고 있다.

 아울러 기업들의 열악한 기술개발과 생산성의 향상을 위해 2개 중소기업에 연 5000만원을 지원해 산·학·관 협력으로 디자인 개발 및 생산 공정 개선 등 기업 경쟁력을 강화시켰으며, 매년 중소기업의 특허, 실용실안, 상표등록 등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해 8개 기업에 연 2000만원을 지원했다.

 국내·외 시장개척에 필요한 전시 박람회 참가시에도 5개 기업에 200만원씩 모두 1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최대한 행·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앞으로 행정의 문턱을 낮추고 기업인을 왕으로 모시는 기업 편의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며, "기업인들이 느끼는 실제 체감도를 높여 환황해권 글로벌 명품 기업 허브도시의 면모를 갖추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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