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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시민이 만든 공연물 '신관사또부임행차' 대박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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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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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상설 문화관광프로그램 선정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남원 시민이 하나돼 만들어 낸 퓨전 공연물 신관사또부임행차 공연이 9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상설프로그램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매년 봄, 가을 주말(토, 일) 남원관광지와 광한루원에서 전통문화를 각색한 화려한 볼거리를 선보이며 즐거운 웃음을 선사해 온 신관사또부임행차 공연은 전국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순수 시민들이 만든 명품 공연물이다.
 

▲남원 시민이 만든 공연물 '신관사또부임행차' 공연 장면 [사진제공=남원시]


남원시민 90여명으로 구성된 신관사또부임행차 공연단은 올해로 창단 10년이 됐다.

그동안 3월부터 10월까지 연중 30여회의 상설공연을 비롯해 전국의 주요 관광박람회, 축제장 홍보 등 320여회의 공연을 실시하며 남원지역을 홍보해 왔다. 올해는 제2의 도약의 해로 정하고 전국 최고의 고부가가치 문화상품을 창출해 낸다는 목표 아래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에 한창이다.

올해에는 신규공연단 양성 역량교육 이외에도 퓨전마당극Ⅱ ‘양반과 상놈(가제)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관광지 내 마당극 공연장을 설치해 유료화할 예정이다.
 

▲남원 시민이 만든 '신관사또부임행차' 공연 현장 [사진제공=남원시]


또한 내나라 여행박람회(3월), 대구경북관광박람회(4월), 부산국제관광전(9월), 추억의 7080 충장축제(10월) 등 초청공연 외 남이섬 ‘남원문화의 날’ 행사(4월중), 부산크리스마스트리축제(12월), 수도권 주요명소인 명동, 인사동 홍보활동 등을 추진하며 관광객 500만명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남원시관광협의회 관계자는 "매년 1월부터 3월까지 공연단 역량강화 양성교육을 추진해 오고 있는데, 전문성이 강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는 공연물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공연단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후원회를 조직해 공연단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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