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신임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에 박용만 두산 회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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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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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15일 국립오페라단 신임 이사장으로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을 임명했다.

​박용만 신임 이사장은 평소 문화예술에 관심을 갖고 사내 음악회 기획, 사진전 개최 등 다양한 예술 관련 활동을 해 왔다.

이외에도 명동정동극장 이사장, 예술의전당 이사, 국립오페라단 후원회장 등을 지내면서 우리나라 공연예술 분야의 발전과 공연단체의 경쟁력 강화에 노력해 온 점이 이번 임명의 배경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박용만 신임 이사장의 문화예술에 대한 애정과 경험은 국립오페라단의 발전은 물론 우리나라 오페라계의 동반 성장과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용만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20년 1월 1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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