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한승호 연구원은 "전일 일부 언론은 퍼블리시스 그룹이 제일기획의 지분 30%를 공개매수 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며 "다만 제일기획은 공식적으로 아는 바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두 회사 모두 본원적인 성장에 한계가 있기 때문으로 성장이 정체된 선진시장에서 성장성이 높은 중국 등 신흥시장으로의 진출이 절실해 보인다"며 "제일기획은 '삼성전자' 외에 다양한 글로벌 광고주를 영입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제일기획은 중국에서 초고속 성장 중인 'Pengtai'의 최대 주주(98.05%)며, 퍼블리시스는 제일기획이 취약한 북미 매체시장(북미시장의 외형비중 54.9%)에서 강력한 지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M&A 가능성도 향후 주가의 투자포인트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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