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이 2016년 새해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으뜸도시로 한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김 시장은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가 전국 공통으로 지원하는 시간연장 어린이집 외 올해부터 시가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야간보육 어린이집 10개소를 추가로 지정·운영하기로 했다.
통상 어린이집 운영시간은 오전 7시30∼오후 7시30분까지로 맞벌이 부부와 먼거리 직장으로 출퇴근하는 부모들은 어린이집 이용후 조부모나 돌보미에게 아동을 맡겨야 해 심리·경제적으로 부담이 컸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기존 운영중인 시간연장 어린이집 30개소 외 이번에 시가 지정한 10개소까지 총 40개소의 야간보육 어린이집이 확대·운영됨에 따라, 관내 맞벌이 부부들의 보육걱정를 한 시름 덜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김성제 시장은 “맞벌이 부부가 점점 늘어갈 수 밖에 없는 요즘 시대에 자녀의 양육때문에 직장을 포기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며, “저녁 늦은 시간까지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과 함께 양육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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