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관리 전환으로 익산 고도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한 곳에 모아 권역별 매장문화재 관리를 강화 할 수 있게 됐으며, 도민들의 백제 고도 역사적 정체성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제 유적[자료사진]
전북도는 미륵사지유물전시관의 국가관리 전환 이후 실질적인 국립기관으로 전환과 운영이 되도록 미륵사지유물전시관 건축물과 보관 ‧전시‧관리해오던 유물 등을 지난 11일자로 국립미륵사지유물전시관에 인계 완료했다.
2월에는 국립미륵사지유물전시관의 실제적인 국가 운영을 알리는 개관식을 국립중앙박물관과 전북도가 공동으로 축하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인태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북도는 국립공주·부여 박물관과 비슷한 인력과 규모의 국립익산박물관이 될 수 있도록, 유물전시관 운영, 증축 사업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륵사지유물전시관과 함께 만인의총관리사무소도 오는 4월이면 국가관리기관으로 승격돼 2개 기관이 한꺼번에 국가 관리로 전환되는 전례 없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