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구제역 특별방역대책 긴급회의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송하진 전북 지사는 지난 11일과 13일 김제 용지 및 고창 무장에서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라 15일 구제역 특별방역대책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유관기관별 협조사항을 당부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구제역 관련 긴급회의에는 도내 14개 시장‧군수, 35사단장, 전북경찰청장, 전북농협 지역본부장, KT전북본부장, 한국전력공사전북지사장, 전북수의사회장,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 생산자단체장(한우, 낙농, 양돈) 및 도청 실‧국장 등이 참석했다.
 

▲구제역 발생에 따른 특별방역대책 긴급회의가 15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송하진도지사 주재로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전북도]


주요 당부 및 협조사항은 ▲ 거점소독시설 및 이동통제초소 설치‧운영에 필요한 장비 및 인력 협조, ▲ 구제역 방역취약농가 소독강화 및 백신접종 독려, ▲ 가축방역상황실 운영 강화, ▲ 의심축 발견 시 즉시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해 줄 것 등이다.

송 지사는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조를 거듭 당부하며, 구제역 차단방역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백신접종과 농가의 소독 철저 및 출입하는 차량‧사람에 대한 관리임을 강조하고 "구제역은 사람에 감염되지 않고 오염된 축산물은 시중에 유출되지 않으므로 도민들은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입해 축산농가에 힘을 더해줄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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