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부터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구제역 관련 긴급회의에는 도내 14개 시장‧군수, 35사단장, 전북경찰청장, 전북농협 지역본부장, KT전북본부장, 한국전력공사전북지사장, 전북수의사회장,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 생산자단체장(한우, 낙농, 양돈) 및 도청 실‧국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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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발생에 따른 특별방역대책 긴급회의가 15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송하진도지사 주재로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전북도]
주요 당부 및 협조사항은 ▲ 거점소독시설 및 이동통제초소 설치‧운영에 필요한 장비 및 인력 협조, ▲ 구제역 방역취약농가 소독강화 및 백신접종 독려, ▲ 가축방역상황실 운영 강화, ▲ 의심축 발견 시 즉시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해 줄 것 등이다.
송 지사는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조를 거듭 당부하며, 구제역 차단방역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백신접종과 농가의 소독 철저 및 출입하는 차량‧사람에 대한 관리임을 강조하고 "구제역은 사람에 감염되지 않고 오염된 축산물은 시중에 유출되지 않으므로 도민들은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입해 축산농가에 힘을 더해줄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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