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딸을 먼저 떠나보낸 아버지의 고백록이다. 1부 살아서 못다 한 말, 2부 오늘만 울게 하소서, 3부 빨간 우편함의 기적으로 이뤄져 있다.

▲익산시립도서관 명사추천도서 이어령 저자의 ‘딸에게 보내는 굿나잇 키스’[사진제공=익산시립도서관]
1부는 딸이 태어나 양육하며 아버지가 되어가는 과정, 2부는 이어령 저자의 시편, 3부는 딸과 아내의 편지모음과 딸의 인터뷰 등 딸의 삶과 행복, 상처들을 보듬는 내용이 담겨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온전히 사랑하는 딸을 떠올리며 딸과의 추억을 그린 책으로, 특히 자식을 키우는 부모에게 공감과 잔잔한 감동을 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