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수퍼마켓, 최고등급(1+등급) 닭고기 유통회사 최초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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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6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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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이 유통업계 최초로 품질등급기준 최고등급에 해당하는 ‘친환경 1+등급 닭’을 판매한다.

1+등급 닭은 외관의 손상(상처)이 없고 가슴과 다리에 고기가 잘 부착돼 있다. 또 피부색이 좋고 광택이 있으며 육질에 탄력성이 있어야 하는 등 총 14개 항목의 등급 기준을 만족하는 까다로운 선별과정을 거쳐야 받을 수 있다. 

모든 항목에서 A등급을 받아야 하는 엄격한 기준으로 인해 1+등급의 닭을 생산하고 유통하기가 어려워 그동안 유통업체에서는 주로 1등급 닭을 판매해 왔다.

GS수퍼마켓은 1+등급의 닭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닭고기 전문기업 ㈜체리부로와 지난해 협의를 진행했으며, 올해 GS수퍼마켓 전국 점포에서 1+등급 닭 판매를 시작하게 됐다.

GS수퍼마켓에서는 최고 등급의 친환경 닭을 기존 1등급 닭의 판매가격과 동일한 6180원(1kg 기준)에 판매한다.

GS수퍼마켓은 기존에 경험해 보지 못한 최고 등급의 친환경 닭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함에 따라 닭고기를 즐기는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성만 GS리테일 수퍼마켓 축산팀 MD는 “기존에 없었던 최고 등급의 친환경 닭고기 판매를 기획하고 실제로 판매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축산물 등급제는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주관해 소비자, 유통업자, 생산자를 보호하는 취지로 실시하는 제도다. 닭고기의 경우 통닭은 1+, 1, 2등급으로, 부분육은 1, 2등급으로 나누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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