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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본관 1층에 꿈앤카페 '담소'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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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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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청 본관 1층에 들어선 꿈앤카페 '담소'.[사진=양평군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청사 본관 1층에 장애인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꿈앤카페 '담소'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꿈앤카페'는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주관하는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업형 공모사업으로, 현재 전국 공공기관 43곳에서 설치, 운영중이다.

군은 지난해 10월 이 사업에 공모, 3900만원을 지원받아 1개월여 간의 공사를 거쳐 카페를 열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카페 전문적인 운영을 위해 장애인 바리스타 교육을 하는 한편 운영경험이 있는 장애인복지관에 위탁, 장애인 바리스타 3명을 스탭으로 공개 채용해 배치했다.

관내 장애인 바리스타 고용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자활 기회가 확산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현재 카페에는 하루 평균 200여명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명현 군 문화복지국장은 "양평군도 장애인분들을 위한 일자리가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꿈앤카페를 통해 장애인의 고용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군청을 찾는 모든 분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꿈앤카페 '담소'는 시범 운영을 마치고 오는 19일 오후 4시 김선교 군수를 비롯해 황화성 한국장애인개발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고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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