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아델이 랩을 한다!…희귀영상 공개

                           [출처=유튜브]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세계 최강 보컬리스트 아델(27)이 랩을 한다?

미국 뉴욕데일리뉴스 등 외신은 '섬원 라이크 유', '헬로우'의 이 시대 최고의 여성보컬리스트인 아델이 랩을 하는 희귀 영상이 공개됐다고 1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래미상에 빛나는 아델은  13일 美 인기토크쇼인 '레이트 레이트쇼 '에서 코미디언 제임스 코든의 '카풀 카라오케' 코너에 출연, 감춰뒀던 랩 실력을 깜짝 공개했다.

유튜브로 노출된 영상에서 제임스 코든은 아델에게 "당신이 완벽한 래퍼라는데.. 팬들 놀라게 했다는 소문이 사실이냐"고 부추긴다.

이에 아델은 "그정도까지 재능은 아니지만~"이라면서 카니예 웨스트의 히트곡 '몬스터'를 니키 마나즈 버전으로 아주 흠잡을데 없는 랩실력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그런데 미나즈는 즉각 이를 캡처해 SNS에 올리고는 극찬했다.  "(아델은) 노래, 손가락 제스츄어 등 완전하다"고 트위터에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아델과 코든은 이에 그치지 않고 아델이 어렸을때 가장 좋아했던 스파이스 걸스의 히트곡 '워너비'를 부르기도 했다.  당시 게리 할리웰이 팀을 떠났을때인데 아델은 인생중 가장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았다고 한다.

이날 아델은  스티비 원더, 저스틴 비버, 캐리 언더우드, 머라이어 캐리, 로드 스튜어트, 이기 어잴리, 원 디렉션 등 기라성같은 제임스 코든의 싱얼롱 카풀 그룹에 합류, 희귀 랩을 부르게 됐다.
 

[사진=유투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