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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국내 최대 규모 해양안전 전문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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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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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회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Korea Maritime Safety Expo)’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해양안전 문화 구축과 해양안전을 위한 범정부적 공동 노력과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제2회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Korea Maritime Safety Expo)’의 본격적인 개최 준비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며, 부산시와 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민안전처(해양경비안전본부), 대한민국해군본부, 한국선급, 수협중앙회 등 34개 주요기관 및 단체가 후원한다.

지난해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 개최 모습. [사진제공=부산시]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는 최근에 발생했던 대형 해양사고 이후 해양안전에 대해 높아진 범국민적 요구에 부응하여 해양안전을 제고하고, 해양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주요기관의 해양안전 정책과 기술 발표 및 해양안전산업 전시회를 통해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해양안전산업에 대한 비즈니스 기반을 점진적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해양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국민안전처, 해군본부, 한국선급, 수협중앙회 등 34개 주요기관이 적극 후원하고 있는 본 행사는 해양안전·사고예방 홍보전, 해양(조선)안전기술 및 기자재산업전, 국제 해양안전 콘퍼런스로 구성돼 있다.

주요 부대행사는 ‘해양안전 MOU 체결식’, ‘베스트 라이프 자켓 콘테스트’ 등이 개최된다. 특히, ‘해양안전 MOU 체결식’은 해양안전 관련 정부와 산하기관, 유관 업·단체 간 체결될 예정으로, 해양안전에 대한 범정부적 공동 노력과 지속적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약속하는 의미 깊은 행사가 될 예정이다.

송양호 부산시 해양수산국장은 "해양안전은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달성할 수 없으므로, 해양안전 엑스포 개최를 통해 범국민적 해양안전 문화 확산과 해양안전산업의 육성 발전, 그리고 우리나라 해사안전 첨단기술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하는 등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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