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며, 부산시와 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민안전처(해양경비안전본부), 대한민국해군본부, 한국선급, 수협중앙회 등 34개 주요기관 및 단체가 후원한다.

지난해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 개최 모습. [사진제공=부산시]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는 최근에 발생했던 대형 해양사고 이후 해양안전에 대해 높아진 범국민적 요구에 부응하여 해양안전을 제고하고, 해양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주요기관의 해양안전 정책과 기술 발표 및 해양안전산업 전시회를 통해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해양안전산업에 대한 비즈니스 기반을 점진적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해양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국민안전처, 해군본부, 한국선급, 수협중앙회 등 34개 주요기관이 적극 후원하고 있는 본 행사는 해양안전·사고예방 홍보전, 해양(조선)안전기술 및 기자재산업전, 국제 해양안전 콘퍼런스로 구성돼 있다.
주요 부대행사는 ‘해양안전 MOU 체결식’, ‘베스트 라이프 자켓 콘테스트’ 등이 개최된다. 특히, ‘해양안전 MOU 체결식’은 해양안전 관련 정부와 산하기관, 유관 업·단체 간 체결될 예정으로, 해양안전에 대한 범정부적 공동 노력과 지속적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약속하는 의미 깊은 행사가 될 예정이다.
송양호 부산시 해양수산국장은 "해양안전은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달성할 수 없으므로, 해양안전 엑스포 개최를 통해 범국민적 해양안전 문화 확산과 해양안전산업의 육성 발전, 그리고 우리나라 해사안전 첨단기술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하는 등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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