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진료안내·길찾기 서비스 앱,‘ HeNA(헤나)’오픈

KT와 공동개발한 첨단 ICT융합기술 적용, 길 헤멜 염려 없는 ‘사물인터넷(IoT) 병원’구축

부산대병원 헤나 애플리케이션 운영 모습.[사진=부산대병원]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대병원(병원장 정대수)은 오는 19일부터 KT와 공동개발한 병원 환자 및 보호자의 편의를 위한 진료 및 길안내 서비스인 ‘HeNA[헤나: Healthcare indoor Navigation App, 이하 HeNA(헤나)]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부산대병원 진료&길안내 앱 서비스 ‘HeNA(헤나)'오픈 행사는 1월 19일 부산대병원 J동 1층 성산홀에서 오전11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이 날 오픈식에 이어 1월 22일까지 4일간 병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앱 설치 도움 및 기능 설명 행사를 진행하고 앱설치 참여 객에게는 매일 선착순 기념품을 제공한다.

HeNA(헤나)는 차세대 근거리 통신기술인 블루투스 4.0을 적용한 비콘을 이용해 병원이용객들에게 위치와 길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대병원 내부 500여 곳에 기기를 설치해 현재 병원 내 위치, 경로 및 진료 대기 순서 안내 등을 제공한다. 특히, 병원 내 길안내 서비스는 1초 간격으로 사용자의 위치를 측정하며 측정 정확도는 2m 내외다.

HeNA(헤나)앱 사용자가 내원 시 병원은 환자를 자동 인지해 환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대기번호표 발급받고 진료 대기순서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진료에 앞서 대기 시간을 활용할 수 있으며, 진료예약 및 조회서비스와 진료이력 확인, 주차관리 등의 서비스를 통해 진료 후 병원 이용 절차도 편리하게 스마트폰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HeNA(헤나) 사업에 KT와 공동개발을 추진한 부산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원장 박익민)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최첨단 ICT융합기술을 선도적으로 접목해, 시민들의 진료 편의를 위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병원의 리더가 될 수 있도록 ICT융합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부산대병원 HeNA(헤나) 앱은 19일부터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 할 수 있다.

.HeNA(헤나)앱의 주요 기능은 아래와 같다.
▲ 병원 방문시 ‘진료카드’를 지참할 필요가 없는 ‘모바일 진료카드’ 기능
▲ 메뉴버튼만 누르면 원무과 접수 수납대기를 위한 ‘번호표발급’ 기능
▲ 병원내부 어디서든 ‘진료대기순서 확인’ 기능
▲ 진료 전후 가야하는 곳의 위치 확인과 길안내 위한 ‘가야할 곳’ 기능
▲ 복잡한 병원에서 내부 위치를 안내해 주는 ‘길찾기’ 기능
▲ 지금까지 받았던 모든 진료를 확인할 수 있는 ‘진료이력’ 기능
▲ 진료를 예약하고 조회할 수 있는 ‘진료예약’과 ‘예약조회‘ 기능
▲ 진료 후 주차장에서 영수증 제시 없이 출차 가능한 ‘주차관리’ 기능
▲ 건강수첩, 주요전화번호, 내 정보관리 등의 기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