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모를 실시하는 사업은 경남도가 문체부의 지원을 받아 주최하는 지역특성화 문화예술 교육사업과 토요문화학교 교육사업이다.
공모기간은 15일부터 29일까지이며 지원 자격은 문화예술교육 역량을 가진 민간단체이고 문화예술교육사를 강사로 활용하는 단체나 기관을 우대한다. 단 초․중․고등학교나 지자체 산하단체는 지원할 수 없다.
지역특성화 문화예술 교육사업은 지역 및 학습대상의 특성을 찾아가는 밀착형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제출하면 된다. 사업규모는 4억 7천4백만 원이며, 20여 개 내외의 교육사업 수행단체를 선정할 예정이고 접수처는 18개 시․군 문화예술부서이다.
토요문화학교 사업은 학교 밖 활동으로 아동, 청소년, 가족을 대상으로 한 주말 교육 프로그램을 제출하면 된다. 도서벽지나 소외지역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이나 청소년 직업체험, 진로탐색 프로그램은 별도로 모집한다. 사업규모는 15억 3천6백만 원이며, 55개 내외의 교육사업 수행 단체를 선정할 예정이고 접수처는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213-8069) 이다.
단체당 지원규모는 1천8백만 원에서 3천5백만 원 규모이고, 기획공모는 3천만 원에서 5천만 원 규모이다. 심사기간은 2월 15일부터 19일까지이며, 심사결과는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지난 14일 사업을 주관하는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서 문화예술단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모요강과 사업계획서 작성방법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가진 바 있다.
민정식 경남도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예술교육에 역량이 있는 단체들이 많이 지원해서 도민의 문화예술에 대한 향유 기회가 확대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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