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지난 13일 기획재정부 등 5개 부처 신임 장관을 임명한데 이어 후속 인사로 국무조정실장과 6개 부처 차관 인사를 단행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사퇴한 추경호 전 국무조정실장의 후임으로는 이 미래부 1차관이 발탁됐다.
정연국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 내정자는 기획재정부 2차관과 예산실장,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한 분으로 창조경제 및 국정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르 바탕으로 각종 사회현안을 조정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또한, 기획재정부 1차관에는 최상목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이, 미래부 1차관에는 홍남기 청와대 기획비서관이 내정됐다.
최 비서관은 기재부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경제금융 정책 전문가다. 홍 비서관은 국정철학과 창조경제에 대한 이해가 깊고 정책 수립과 추진력을 겸비한 정책 전문가다.
행정자치부 차관에는 김성렬 현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이,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에는 우태희 산업부 통상차관보가 각각 발탁됐다.
아울러 금융위 부위원장에는 정은보 현 기재부 차관보가 내정됐고, 중소기업청장에는 주영섭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객원교수가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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