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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용표 장관 "남북관계 암울하지만 통일 공감대 확대 노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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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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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북민 푸드트럭' 개업식 참석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15일 "지금 북한의 핵실험으로 남북관계가 굉장히 암울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통일의 의지를 높이고 공감대를 확대해 나가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이날 서울경마공원(렛츠런파크서울)에서 열린 '탈북민 푸드트럭' 개업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그런 측면에서 탈북민 여러분들이 우리 사회에서 더 열심히 살아가고 더 잘 살면서 함께 통일을 이루어가기 위한 노력은 더욱 확대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장관은 "'소자본을 통한 창업을 으로 국민이 보다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한 것'과 '통일부 차원에서는 탈북민이 우리 사회에 더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시행하는 맞춤형 지원'이 합해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탈북민 푸드트럭 개업식에는 홍 장관과 현명관 한국마사회 회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손광주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청년상회' 박영호(27)씨. [사진= 아주경제 DB]

창업 주인공은 '함경도 아지매 서울에 떴다'라는 상호로 어묵, 떡볶이, 순대 등을 판매할 김경빈(53)씨와 '청년상회'라는 상호로 커피, 토스트 등을 판매할 박영호(27)씨다.

푸드트럭 창업 지원 대상자는 남북하나재단을 통한 공모 절차를 거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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