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소속사와 계약 해지···9년만에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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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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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DSP미디어 제공 ]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4인조 걸그룹 카라의 멤버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가 소속사와 재계약에 실패했다. 이로써 카라는 사실상 해체했다.

걸그룹 카라의 소속사 DSP미디어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9년여 간 DSP미디어 소속 아티스트로 당사와 함께 동고동락 해온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가 2016년 1월 15일 금일 부로 DSP미디어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 동안 DSP미디어의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 해온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는 서로의 발전을 위해 전속계약 만료와 동시에 다른 분야에서도 폭넓게 활동하기를 결정했습니다”라고 재계약 실패 사유를 암시했다.

또 잔류하는 멤버 허영지에 대해서는 “당사의 소속 아티스트로서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많은 노력을 할 것이며, 저희 또한 최선을 다해 허영지 양의 성장을 도울 것입니다”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9년간 변함없이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많은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올리며, 앞으로도 멤버들에게 많은 응원 부탁 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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