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이일화, 보라 짝으로 선우 반대하는 이유는? '성'선우이기 때문…동성동본 걸림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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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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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응답하라 1988 응답하라 1988 [사진=tv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응답하라 1988'에서 이일화가 보라의 남자친구로 선우가 언급되자 반대해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19화에서 소개팅으로 우연히 만나게 된 보라(류혜영) 선우(고경표)는 키스로 다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된다.

특히 표현에 인색했던 보라는 키스 후 선우에게 "사랑한다. 성선우"라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특히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선우의 성이 '성'씨로 밝혀졌다.

문제는 이일화의 반응이었다. 보라를 본 노을이가 "누나에게 남자친구가 생긴 것 같다. 동네사람 중 한 명"이라고 말한다. 이일화는 정환(류준열)과 택이(박보검)의 이름이 언급되자 미소를 지었지만, 선우의 이름이 나오자 "안된다"며 정색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일화가 갑자기 반대하는 이유를 궁금해했다. 

이유는 보라의 성과 똑같아 동성동본이 되기 때문. 당시 성과 본이 같은 친족끼리의 결혼은 금지되어 있었다. 물론 동성동본 결혼금지는 1997년 없어졌지만, 극 배경이 94년이라 두 사람의 결혼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가장 큰 관심사였던 덕선의 남편이 정환이 아닌 택이로 드러나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준열)' 팬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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