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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어남류' 팬들이 '어남택'을 인정 못하는 이유는? '짝사랑엽서'와 '김주혁 성격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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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6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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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어남택 어남류 응답하라 1988 어남택 어남류 응답하라 1988 어남택 어남류 [사진=tv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응답하라 1988'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준열) 팬들이 어남택(어차피 남편은 택)을 인정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15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 19화에서 덕선(혜리)이 좋아하는 사람은 정환(류준열)이 아닌 택이(박보검)인 것으로 드러나 어남류 팬들을 멘붕에 빠지게 했다. 

특히 어남류 팬들이 '어남택' 결과를 인정하지 못하는 이유가 따로 있다. 

지난해 11월 방송된 6화에서 성인 덕선(이미연)에게 남편(김주혁)은 "첫눈이 오면 가장 생각나는 건 너가 선우한테 고백했다가 까인 거다. '별밤'에 엽서까지 쓰고 아주 쇼를 했지"라며 어린 덕선(혜리)이 짝사랑했던 선우(고경표)에 대해 쓴 엽서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덕선이 선우에 대한 엽서를 쓴 것을 아는 것은 정환 뿐이었다. 또한 김주혁의 말투가 정환과 많이 닮아있어 덕선의 남편은 당연히 정환으로 기울어졌었다. 하지만 19화에서 택이가 덕선과 이어지면서 시청자들을 당황하게 했다. 

또한 극 초반에는 김주혁의 말투가 정환스러웠다가 갑자기 18화부터 태도나 말투가 택이스러워져 '너무 억지아니냐'는 비난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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