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응답하라 1988'이 마지막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준열)'를 고집했던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tvN '응답하라 1988'에서는 성인 덕선(이미연)의 남편으로는 김주혁이 출연하고 있다.
문제는 위키백과에서 김주혁을 검색하면 출연 드라마와 극중 맡은 역할에 대한 설명에서부터였다. 극 초반 김주혁을 검색하면 '응답하라 1988' 옆에 '성인 김정환 역'이라고 적혀있었다.
하지만 덕선의 남편으로 정환(류준열)과 택이(박보검)의 대결 구도가 거세지자 '성덕선 남편 역' '성인 김정환 또는 최택 9단'으로 바뀌었고, 19화가 방송된 후에는 '어른 최택'역으로 바뀐 상태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다른 사람들이 바꿀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김주혁의 프로필이 '어남류' 팬들이 덕선 남편을 정환으로 고집하는데 한몫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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