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지사는 이에 따라 전북체육회, 전북생활체육회, 전북장애인체육회 등 3대 전북체육단체를 이끄는 수장이 됐다.
특히 전북체육회와 전북생활체육회가 2월 통합되면 당연직으로 초대 통합회장을 맡게 됨에 따라 통합작업은 물론, 전북체육 선진화 시스템 구축 등 전북체육을 견인하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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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지사가 전라북도생활체육회 정기대의원 총회서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에 추대됐다[사진제공=전북도]
전북생활체육회는 지난 15일 전북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단독 회장후보로 등록한 송지사를 만장일치로 회장으로 추대했다.
통합체육회 규정에 따르면 양 체육단체 통합회장은 도지사를 추대하거나 선출기구에서 선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초대통합회장의 경우 도지사를 당연직으로 한다고 돼 있다.
송 신임회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시대가 흘러가면서 국민들의 수요가 ‘생활 속의 체육 건강한 체육’을 지향함에 따라 생활체육의 중요성이 날이 갈수록 커져가고 있다”며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통합이 추진되는 가운데 전라북도 체육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야하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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