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히든싱어4 왕중왕전' 우승자인 거미 모창자 이은아가 거미의 칭찬에 부끄러워했다.
지난달 방송된 JTBC '히든싱어4 왕중왕전-전쟁의 서막' 편에서 이은아는 거미의 녹음실을 찾아 1대1 특별 녹음 지도를 받았다.
이날 이은아는 거미의 '친구라도 될 것 그랬어'는 불렀고, 이은아의 노래를 들은 거미와 엔지니어는 소름돋는 모창 능력에 또다시 놀라워했다.
특히 거미가 "와 진짜 잘한다"라고 칭찬하자 이은아는 환하게 웃으며 온 몸으로 기쁨을 표현했다. 제작진 역시 '어떡해 칭찬 받아쪄!'라는 자막을 넣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6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4 왕중왕전' 파이널에서 이은아는 '기억상실'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은아는 "감사하다"며 울먹였고, 거미는 "부담이 많이 됐을 것 같다. 축제라 생각하고 즐기라는 말 밖에 할 수 없었다. 노래 잘 한다는 것을 많은 분들께 보여준 것 같다"며 이은아를 칭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