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내일 신년기자회견…일자리창출 위한 시대정신 제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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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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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오는 18일 신년 기자회견을 한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경제민주화를 넘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새로운 비전 제시와 함께 4·13 국회의원 총선거(이하 총선) 승리를 위한 구상도 밝힐 예정이다. [사진제공=새누리당]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오는 18일 신년 기자회견을 한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경제민주화를 넘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새로운 비전 제시와 함께 4·13 국회의원 총선거(이하 총선) 승리를 위한 구상도 밝힐 예정이다.

새누리당에 따르면 김 대표는 신년 기자회견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제비전을 비롯해 △4대 부문(노동·공공·교육·금융) 구조개혁 △국가재정 균형화 △국민공천제 등 정치혁신 방안을 밝힌다.

이 밖에 김 대표는 식물국회로 전락한 19대 국회의 가장 큰 원인으로 ‘국회선진화법’을 꼽으며 차기 총선에서 선진화법을 뛰어넘을 수 있도록 180석 이상(재적 의원의 60%)을 달라고 호소할 방침이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해 9월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도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4대 부문 개혁과 국민공천제의 당위성 등을 주장했다.

같은 해 7월 취임 1주년 회견과 2월 교섭단체 대표 연설, 1월 신년회견 등에서도 국가재정 건전성 강화와 공천 혁명 등을 강조한 바 있다.

당 내부에서 노동개혁 법안 처리 지연 및 4·13 총선 전략 부재 등으로 비판받아온 김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을 계기로, 정국 주도권을 확보할지 주목된다. 하지만 노동개혁법 강행 처리와 국회선진화법 무력화 논란 등으로 정국이 급랭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왼쪽부터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 김무성 대표, 서청원 최고위원 [사진=새누리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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