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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은 하나멤버스의 가입고객이 오는 22일까지 20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하나멤버스는 계열사 금융거래 실적에 따라 포인트 '하나머니'를 적립 후 적립금을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OK캐쉬백(SK플래닛)과 SSG머니(신세계), CJ ONE(CJ) 등 다른 회사의 포인트와 하나머니를 맞바꿀 수 있다.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했다.
하나멤버스는 지난해 10월 13일 출시된 이후 한 달 만에 가입고객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두 달 만에 150만명, 석 달 만에 200만명을 돌파가 예상되고 있다.
하나금융은 '하나머니'를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통해 1만원 단위로 출금할 수 있도록 한 점이 고객들에게 마케팅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고객들이 자주 사용하는 다양한 멤버십과의 제휴도 '하나멤버스' 확대에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향후에도 제휴 회사를 더 넓혀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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