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혜리 남편 앙고라 장갑때 결정?…류준열 선물 대신 박보검 선물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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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8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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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류준열 박보검 혜리 응답하라 1988 류준열 박보검 혜리 응답하라 1988 류준열 박보검 혜리 [사진=tv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응답하라 1988' 혜리의 남편은 핑크 앙고라 장갑때부터 결정됐었을까.

지난해 11월 28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 7화 '그대에게' 편에서 덕선(혜리)은 자신의 마니또인 택이(박보검)에게 분홍 벙어리 앙고라 장갑을 선물 받기로 했다.

하지만 덕선을 짝사랑하는 정환(류준열)은 덕선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며 분홍 손가락 앙고라 장갑을 선물했고, 평소 벙어리 장갑을 갖고 싶어했던 덕선은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반전은 덕선이 서랍에 놔둔 택이와 정환의 장갑 중 택이가 선물한 벙어리 장갑을 끼는 모습이 그려져 당시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준열)' 팬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이 장면이 덕선 미래 남편을 의미했던 것일까. 결국 덕선은 마음으로만 자신을 짝사랑 했던 정환이 아닌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한 택이와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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