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릉영동대학교가 2012학년도 5% 인하 이후 4년 연속 학생들의 등록금을 동결했다.
강릉영동대는 최근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를 열고 2016학년도 신입생과 재학생의 등록금을 동결했다.
등심위는 정부의 등록금인하 정책부응과 물가상승으로 인한 학생과 학부모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등록금을 동결한다며 이와 함께 산업체위탁 및 전공심화 과정 학비도 40% 인하한다고 전했다.
현인숙 총장직무대행은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등록금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정부의 반값등록금 정책등 사회적인 분위기를 고려해 동결을 결정했다”며, "올해에도 많은 학생들이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폭넓은 장학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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