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지난해 상담센터에서 총 8337건의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이중 신규대출과 만기연장 등 자금지원 관련 사항이 전체의 약 97%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는 금감원과 중소기업진흥공단, 17개 국내은행 등에 설치돼 운영 중이다.
지난해는 메르스 피해 상담이 급증해 월평균 상담건수가 694건을 기록하며 전년도(57건)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지난해 전체 건수인 8337건 중에서는 신규대출이 5659건, 만기연장이 2275건을 기록, 전체의 대다수를 차지했다.
한편,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가 지난 2008년 9월 출범 이후 상담을 통해 은행 및 보증기관이 지원한 실적은 약 3조3000억원에 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