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류준열, 새로운 매력의 캐릭터로 안방극장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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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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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응답하라 1988' 영상 캡처]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응답하라 1988’ 류준열이 새로운 매력의 캐릭터로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6일 “류준열 주연의 tvN ‘응답하라 1988’(연출 신원호·극본 이우정)가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류준열은 무뚝뚝함 속에 풋풋하소 순수한 감정을 지닌 ‘김정환’으로 분해, 80년대 첫사랑의 추억을 불러일으키며 ‘역대급 한드 캐릭터’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류준열은 ‘응답하라 1988’에서 소꿉친구들과 오랜 우정을 나눈 ‘의리남’이자, 풋풋한 첫사랑을 시작하며 ‘츤데레’매력을 발산하는 ‘김정환’역을 맡았다. 무심한 듯 하면서도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한없이 섬세한 배려를 보이는 모습으로 여심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또한, 사랑을 느낀 상대의 앞에서 무덤덤한 표정 사이에 숨긴 설레는 마음을 자연스럽고 유연하게 표현하고 눈빛, 목소리, 손동작까지 섬세함이 돋보이는 연기로 첫사랑의 풋풋함을 탁월하게 그려냈다.

이어, 소꿉친구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한 발자국 조심스럽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기까지, 다소 투박하지만 진솔한 대사와 장면들로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했다. 특히, 친구에서 순수한 첫사랑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감정을 자연스럽고 공감되게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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