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정준영, 겨울감성캠핑에서 에그 베네딕트와 조개 와인찜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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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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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1박 2일’ 정준영이 비장한 눈빛으로 ‘요섹남(요리하는 섹시한 남자)’ 포스를 풍겼다. 그는 요리 파워 블로거의 자존심을 걸고 이름도 어려운 에그 베네딕트와 조개 와인찜에 도전했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수찬-태은-수진 차차차 남매와 강원도 홍천으로 떠나는 신년 맞이 가족여행 마지막 이야기와 경기도 포천으로 떠나는 낭만적인 겨울감성캠핑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1박 2일’ 측은 16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정준영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자신감에 불타오른 정준영이 강렬한 눈빛을 쏘고 있는 모습과 함께 급하게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으며 한껏 신난 모습이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새해 첫날 겨울감성캠핑을 떠난 멤버들은 장비 세팅은 물론 요리까지 직접 모두 해결해야 하는 자급자족 시스템에 나름대로 각자 할 일을 분담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정준영은 요리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차태현과 한 팀을 이뤘고 자연스럽게 팀을 리드하며 요리에 열중했다. 정준영은 다른 멤버들은 이름을 들어본 적도 없는 ‘에그 베네딕트’ 만들기에 나섰는데, 장갑을 끼고 식빵을 찢는 모습에 멤버들은 “준영아 장갑 빼고 하면 안 되니? 장갑 털 다 들어간다~”라며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다른 스틸에는 요리에 익숙해 보이는 정준영의 모습이 담겨있는데, 기본적인 재료 손질과 함께 화이트 와인까지 자유자재로 활용하고 있다. 정준영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요리는 ‘조개와인찜’이다. 그는 아무나 쉽게 도전할 수 없는 어려운 요리가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차근차근 레시피를 보며 요리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전해진다.

또한 파워블로거인 정준영은 직접 음식을 만들어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던 실력을 뽐냈고, 평소와 달리 진지한 모습으로 조개와인찜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 모습을 본 차태현은 “그럴싸하네 좋아~”라며 만족을 드러냈고, 다른 멤버들도 “준영이가 감각이 있네~”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고 전해져 과연 정준영이 요섹남으로 변신할 수 있을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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