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8' '응팔' '마지막회' 혜리·박보검, 집 앞 골목길서 몰래 영화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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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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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응답하라 1988 방송 캡처]



tvN 월화드라마 코믹가족극 '응답하라 1988' 마지막회가 전파를 타면서 시청자들에게 속시원한 결말과 아쉬움을 동시에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선 덕선(혜리)과 택(박보검)이가 집 앞에서 몰래 만나 영화를 보러 가자고 약속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덕선은 "이거 이영애 립스틱인데 괜찮아?"라며 택이에게 물었다. 이미 사랑의 콩깍지가 낀 택이는 흐뭇한 미소로 덕선을 바라보며 "이영애보다 예뻐"라고 덕선을 치켜세웠다.

이에 덕선은 "너 근데 이영애 알아?"라고 말해 웃음 자아냈다. 한편 응팔 후속작으로 22일부터 시그널이 방송된다. 김혜수가 주연을 맡아 시청자들로 하여금 기대감을 높이는 이 드라마는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무전)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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