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홈피 접속불가,트와이스 쯔위 박진영 사과에 해커 공격 "굴욕적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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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8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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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와이스 쯔위 박진영 사과 동영상]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트와이스 쯔위가 대만 국기를 흔든 자신의 행동에 사과한 가운데, 쯔위의 소속사인 JYP 홈페이지가 해커들의 공격을 받아 접속 불가 상태다.

18일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JYP 공식 홈페이지와 트와이스, 원더걸스, 2PM 등 JYP 소속 그룹들의 공식 홈페이지가 지난 17일부터 접속이 원활하지 못했고, 현재도 접속 불가 상태다.

JYP엔터 측은 "불특정 IP로부터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을 받아 홈페이지가 다운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해킹 공격은 국제 해킹그룹 어나니머스 대만 해커들의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은 JYP 측이 쯔위에게 '굴욕적 사과'를 강요했다고 불만을 표했다.

한편 대만 출신인 트와이스 멤버 쯔위는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대만국기를 흔들었고, 중국 네티즌들로부터 "대만 독립 운동자"라는 비난을 받았다. 이에 박진영과 쯔위는 지난 16일 사과 동영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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