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트와이스 쯔위가 '마이리틀텔레비전(마리텔)'에서 대만국기를 들고 나와 중국으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타이완 온라인 패션잡지사가 JYP에 접촉 중이다.
타이완 온라인 패션잡지사 '저스키' 측이 쯔위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 측과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스키 측은 "쯔위가 고국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JYP에 쯔위의 매니지먼트권을 최대 1억 타이완 달러, 한화로 36억원에 인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쯔위는 지난해 11월 MBC '마리텔' 생중계에서 대만 국기를 흔드는 모습이 방송되자, 중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라 대만을 독립된 국가로 인정하지 않고 있어 쯔위의 행동을 비난했다.
이후 박진영을 비롯해 쯔위는 중국 측에 사과했지만, JYP 홈페이지가 디도스 공격받아 접속이 되지 않는 등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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