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이문식의 서글픈 오열 시청자의 마음 울렸다···자체최고시청률 22.1%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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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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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드라마 '엄마' OST 커버]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MBC 주말드라마 ‘엄마’(극본 김정수, 연출 오경훈 장준호) 40회가 시청률 22.1%(TNmS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40회에서는 윤희(장서희 분)와 태헌(신성우 분)의 관계를 알게 된 상순(이문식 분)이 술에 취한 채 태헌을 찾아가 왜 다시 찾아온 것이냐고 묻고, 태헌이 윤희와 하나(김수안 분)가 행복한 길이라면 데려가겠다고 답했다. 이에 이성을 잃은 상순은 태헌에게 주먹을 날리며 “김윤희하고 하나는 내 전부였다. 나 그 아이에 관한 것, 일 분 일 초도 안 빼앗겨!”라고 말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또한 마음의 정리를 한 상순은 윤희에게 두 번 다시 후회 할 짓 하지 말라며 태헌에게 보내주겠다고 하지만 하나는 절대 보낼 수 없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한편, 41회 예고에서 정애(차화연 분)는 영재(김석훈 분)와 세령(홍수현 분)에게 신영동에 들어와 살 것을 권유했고, 하나는 상순이 윤희에게 “하나가 태헌의 존재를 알아야 한다”고 말하는 장면을 엿들으며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비쳐졌다.

오랜 세월 자식들에게 희생하며 살아온 엄마 ‘윤정애(차화연 분)’와 철없는 자식들이 펼치는 상큼발랄 가족 로맨스인 MBC 주말드라마 ‘엄마’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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