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8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을 비롯해 군·구 식품위생감시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함께 설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소 및 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설 성수식품(제수용·선물용)과 건강기능식품 제조가공업소, 백화점, 대형마트, 도매시장, 전통시장 등 판매업체 등 300여 개소다.
이번 점검에서는 무허가·무신고 제조·판매 행위, 타르색소 등 허용 외 식품첨가물 사용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행위, 허위·과대광고 행위, 건강기능식품의 무신고 소분행위, 위생적 취급기준 및 표시기준 위반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 또는 유해물질 검사 결과 법 위반사항이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품목 제조정지 등의 행정처분과 함께 중대 위반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식품의 안전한 제조·가공·유통 기반을 확립해 시민에게 보다 양질의 식품을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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