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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예로부터 두루미는 십장생 중 하나로 불로장생의 상징이자 행복, 행운 등을 의미하는 새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일본에서 두루미는 빨간 정수리를 가졌다하여 단쵸쯔루(丹頂鶴)라고 불리며 귀한 새로 여겨지고 있다.
이에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일본인들의 관심도가 높은 두루미를 테마로 1~2월 겨울 특별 한정 상품을 기획했다.
한국관광공사 임용묵 일본팀장은 “겨울철 진객인 두루미를 활용한 이번 기획 상품은 일본 시장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며 "DMZ 안보관광이 탐조관광과 결합되는 시험 무대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12월 28일에는 주한 일본인 블로거 30명 대상 모니터 투어를 실시하였다. 모니터 투어에 참석한 히루카와(여)씨는 “평소 가보고 싶었지만 교통편이 좋지 않고 투어 상품이 없어서 갈 수 없었는데, 신년 행운을 기원하며 가까이에서 두루미를 볼 수 있는 귀한 체험이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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