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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명품공예, 세계 수공예품과 어깨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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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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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이탈리아 피렌체 국제 수공예 박람회 참가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의 명품 공예품들이 세계 최고수준의 수공예품들과 피렌체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며 경쟁을 벌인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오는 4월 23일부터 5월 1일까지 9일간 이탈리아 피렌체 포르테짜 다바소에서 개최되는 ‘피렌체 국제 수공예 박람회’에 참가해 전주의 명품 공예를 해외 관광객들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931년 국제수공예 박람회를 시작으로 8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피렌체 박람회는 세계 50여 개국에서 300여건의 수공예품이 출품되는 박람회로 12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공예품 전문 행사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오는 4월 23일부터 5월 1일까지 9일간 이탈리아 피렌체 포르테짜 다바소에서 개최되는 ‘피렌체 국제 수공예 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사진제공=한국전통문화전당]


피렌체는 전주시와는 지난 2008년 문화예술분야 교류를 위한 우호도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전당은 이번 행사에서 4개 부스를 설치해 전주의 우수 무형문화재와 수공예품, 전주 한지를 세계인들에 널리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지응용상품 판매 공간을 구성해 해외 관람객들이 손쉽고 다양하게 전주 한지를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운반상의 문제로 다 가져오지 못한 공예품들의 경우 홍보용 도록에 수록해 관람객들에게 배포하는 등 전주 명품공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전당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전주가 풍부한 유․무형 문화자산을 갖춘 세계적 도시로, 받돋움하는 가능성 타진의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또 전통문화 교류 뿐 아니라 공예품 장인들간 교류 등 민간차원의 문화예술 교류도 활성화해 궁극적으로는 비즈니스로 가는 발판을 마련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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