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2016년 군세 800억원대 전망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완주군의 2016년 군세가 800억원대에 이를 전망이다.

완주군에 따르면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지난해 말 기준 군세는 791억원으로 지난 2014년 666억원 대비 125억원(18%) 증가했다.

세입 증대 주요인으로는 혁신도시 조성 및 산업단지 분양에 따른 재산세 증가(약 15억원)와 함께 인구 및 자동차 등록대수, 건축물 신축 증가 등 꾸준한 세원 증가 때문으로 분석된다.
 

▲완주군청사 전경


특히 2014년 지방세법 개정에 따라 국세인 법인세의 부가세 방식이던 법인 지방소득세가 세율과 공제 감면 등을 별도로 적용하는 독립세 방식으로 개편됨에 따라 지방소득세가 100억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 완주군의 군세 징수액은 인구 증가, 기업유치 등 세원증가 요인에 힘입어 무난히 8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완주군의 군세 현황을 보면 2011년 559억원, 2012년 619억원, 2013년 620억원, 2014년 666억원 등을 기록했다.

완주군은 올해 800억원 이상의 군세 달성을 위해 납세의무자 자긍심 고취 및 성실납세자가 우대 받는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내실 있는 세무조사 실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체납징수를 위한 “별동기동대” 운영 등 세정 역량을 집중시킬 방침이다.

한편 완주군은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전북도에서 주관하는 지방세정 종합실적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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