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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베트남 다문화 10가족 모국 방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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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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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한국-베트남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18일 출국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호타이어]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한국-베트남(이하 한-베) 다문화가정 10가족(36명)이 금호타이어의 후원으로 모국인 베트남을 방문하기 위해 18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금호타이어가 2013년부터 4년째 이어오고 있는 ‘한-베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프로그램’은 국내에 거주하고 모국방문이 어려운 베트남 다문화가정의 신청을 받아 금호타이어가 왕복 항공권 및 현지 체재비 등 경비 일체를 지원하는 행사이다.

참가자들은 23일까지 총 5박 6일간 각 가정 별로 고향 방문을 통해 친정 나들이에 나선다. 또한 금호타이어는 호치민 빈증성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생산공장을 견학할 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한국 기업 현장을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국내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서 통번역 활동을 하고 있는 리티탄뚜엔(한국명 이승연·29세)씨는 “남편, 아이, 그리고 시어머니와 함께 고향을 방문하게 되어 매우 설렌다”며 “편찮으신 아버지가 걱정돼 당장에 달려가고 싶었지만 갈 엄두를 못 냈는데, 금호타이어가 아버지를 볼 기회를 제공해줘서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금호타이어의 ‘한-베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프로그램’은 총 43가족이 그 혜택을 받았다.금호타이어는 2012년 ‘베트남 교민회 지원에 대합 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베트남 문화축제 지원 등을 실시하는 등 베트남 교민에게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김수옥 금호타이어 경영지원담당 상무는 “금호타이어는 베트남 진출 이후, 양국의 경제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으며 국내의 베트남 교민과 다문화가정의 정착에 힘쓰고 있다”며 “올해도 베트남 모국방문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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