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사이버안전과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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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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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부산지방경찰청은 사이버테러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8일 수사1과 소속 사이버범죄수사대를 과(課) 단위로 격상, 사이버안전과로 확대 신설했다고 밝혔다.

부산경찰청은 첫 사이버안전과장으로 전 부산 서부경찰서장 권창만 총경을 임명했다.

사이버안전과는 사이버범죄 예방과 대외협력 업무를 담당할 사이버안전팀, 사이버범죄 및 테러 수사를 담당하는 사이버수사대, 디지털 증거 분석과 현장 지원을 비롯한 기술적 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디지털포렌식팀으로 구성됐다.

인원도 현재 사이버수사대 14명에서 30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증원된 인원은 사이버분야 전문 인력들로 충원될 예정이다.

권창만 총경은 "급변하는 IT환경과 사물인터넷 시대를 맞아 사이버범죄 예방·수사·분석을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사이버범죄 대응 체계를 구축해 효과적으로 사이버범죄 및 테러에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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