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6인조 보이그룹 크로스진이 타쿠야부터 시작한 솔로 티저 영상을 모두 공개하며 까면 깔수록 계속 나오는 멤버별 숨은 매력들을 대방출했다.
18일 크로스진(신, 타쿠야, 세영, 용석, 상민, 캐스퍼)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3rd 미니앨범 ‘게임(GAME)’의 세영 버전 티저 영상 공개를 끝으로 여섯 멤버의 개성이 가득 녹아있는 컴백 콘셉트가 전부 예고됐다.
앞서 크로스진은 타쿠야가 햐얀 곰인형과 함께 순정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만찢남’의 매력으로 첫 포문을 연 것을 시작으로 아크로바틱으로 완성된 역동적인 공중제비로 스포티한 매력을 발산한 상민, 장난기 가득했던 악동 이미지를 벗고 흑백 화면 속 카리스마 넘치는 아우라로 주위를 압도한 리더 신의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을 열광케 했다.
이어 중국인 멤버 캐스퍼(CASPER)가 티저 영상을 통해 살짝 상의를 탈의, 단단한 근육으로 다져진 복근을 노출하며 남성미를 드러내는 듯 하더니 이내 하얀 곰인형과 티격태격 하다 물세례를 맞고 아이같이 웃음을 터트리는 반전 매력으로 보는 이들마저 미소를 자아내게 했다.
메인 보컬 세영은 뭔가에 취한 듯한 표정으로 정체불명의 자유분방한 춤 사위를 보였고 마지막에는 코믹춤으로 웃음을 줌과 동시에 여심을 홀리는 섹시한 윙크로 마무리, 숨겨뒀던 의외의 끼를 분출했다.
한편 하얀 곰인형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 속 멤버별 총천연색의 다양한 매력들과 콘셉트를 공개한 크로스진은 21일 3번째 미니앨범 발매에 앞서 19일 0시 타이틀곡 ‘누나 너말야’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잇달아 공개하며 계속해서 컴백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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