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탁해요 엄마 이상우[사진=KBS 방송캡처]
아주경제 조영주 기자 = 배우 이상우가 KBS2 '부탁해요, 엄마'에 출연 중인 가운데, 그의 과거 일화가 새삼 눈길을 끈다.
지난 2009년에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상우는 코끼리를 목격했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우는 "운동을 마치고 집에 가는 건널목에서 신호를 기다리는데 찻길로 코끼리 한 마리가 지나가더라. 집에 돌아왔다가 배가 고파서 밥을 먹기 위해 집 앞에 나왔는데 내가 간 식당 옆 삼겹살 집에 코끼리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상우는 "코끼리로 인해 교통정체가 생겨 촬영에 30분 정도 늦었다. 촬영장에서 PD님께 '동네에 코끼리가 돌아다녀서 차가 막혀서 늦었다'고 말했지만 결국 더 욕을 먹었다"고 털어놔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이상우는 "촬영을 마치고 집에 가니까 뉴스에서 낮에 봤던 코끼리가 나왔다. 인근 어린이대공원에서 탈출한 코끼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부탁해요, 엄마'에서 이상우는 강훈재 역으로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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