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구제역 긴급방역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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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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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도내 구제역 발생으로 비상이 걸린 가운데 무주군이 무주 IC와 덕유산 IC에 이동통제 초소를 설치하고 무주 IC 만남의 광장 내에 거점 소독시설을 설치 · 운영하는 등 긴급 차단 방역에 나섰다.

무주군에 따르면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를 '경계' 수준으로 강화하고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6개 반 113명이 투입되는 방역대책본부를 가동시켰다.
 

▲무주군 구제역 방역 장면[사진제공=무주군]


2개 반 4명으로 운영하던 상황실은 5개 반 10명으로 확대해 운영하는 등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의심 축 신고를 비롯한 가축질병위기관리 표준 매뉴얼에 따른 조치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소와 돼지 등의 우제류를 사육하고 있는 155농가 4,848두(2개월 령 이상 미 접종 가축)에 대한 긴급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농장주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공동방제단 2개단을 총 동원해 매주 수요일마다 일제소독을 실시하고 SMS, 전화 홍보를 강화하며 △축산농가 모임과 방문 자제 요청, △중점관리 대상농가 신고 안내 및 △소독을 독려해 나가고 있다.

무주군에서는 383농가에서 25,286마리의 한우와 산양, 젖소, 돼지 등 우제류를 사육하고 있으며, 현재 보유하고 있는 소독약품 1,500리터, 구제역 백신 16,500두 분, 차량 3대 등 장비와 인력 등을 기반으로 강도 높은 구제역 방역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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