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3D프린팅 산업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3D프린팅 연관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3D프린팅 산업 특례보증 지원'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역에 소재한 3D프린팅 소재·장비·소프트웨어 연관기업으로 한국표준산업분류표상 2011(기초 유기화합물질 제조업) 등 52개 업종 2800여개 기업이다.
지원금액은 기업당 최대 2억원, 총 120억원이다.
특히, 5000만원 이하의 경우 울산신용보증재단이 100% 전액 보증서를 발급한다.
또 보증수수료가 0.8%로 인하되며 보증심사 요건도 최대한 완화된다.
아울러 NH농협은행, 경남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우대금리를 적용하며, 대출 기간은 최대 7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한편, 3D프린팅 산업은 최근 정부로부터 울산의 미래성장을 견인할 지역 전략산업으로 선정됐다.
앞으로 규제 완화와 더불어 재정·금융·세제·인력 등의 맞춤형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됨으로써 산업수도 울산을 중심으로 한 국내 3D프린팅 산업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 관계자는 "3D프린팅 산업은 제조업 혁신과 창조경제 활성화를 이끌 차세대 성장 동력"이라며 "이번 특례보증 지원이 3D프린팅 연관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통해 울산이 3D프린팅 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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