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인문도시 조성 위한 시민과의 소통에 나선다.
시는 오는 20일 오후 평생교육원 강당에서 인문도시 발전을 위한 시민공청회를 열 예정이다.
이날 공청회는 강진갑 경기대 교수의 ‘인문도시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주제로 한 강연에 이어 담당공무원이 시의 인문도시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방청객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으로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방청석에는 작은도서관 운영자, 인문학 동아리 회원, 초·중·고교 운영위원 등 지역인문자원 관련 3백여명이 참석하며, 관심 있는 일반 시민들도 입장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이 시장은 “인문도시 추진방향을 시민들에게 밝히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라며, 지역특성에 부합하면서도 시민과 교감하는 다양한 인문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문도시조성은 시가 표방한 제2의 안양 부흥원년의 핵심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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