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시장 이교범)가 대규모 개발사업지구의 상수도 공급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혀 주목된다.
시는 대규모 개발사업지구인 미사강변도시, 위례신도시, 감일보금자리지구 등에 입주시기에 맞춰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고자 상수도 공사를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총 12.5㎞에 달하는 상수도 용수공급시설 설치공사는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부족한 정수를 공급받기 위해 지난 2014년 서울시와 하루 최대 5만6000t의 상수도 공급 협약을 체결하고, 암사정수장에서 미사배수지까지 연결하는 송수관로 매설공사를 추진하게 됐다.
따라서 우선시공 구간인 고덕~선사로 구간과 감일~초이 간 송수관로 매설공사가 현재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또 2차 구간(고덕~상일~황산)도 2월 시공업체 선정으로 올해 12월부터는 암사정수장에서 미사배수지로 정수 공급이 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암사정수장에서 하루 최대 5만6000t의 상수도를 공급받을 경우, 대규모 개발사업지구에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수공급 능력 향상으로 수요량이 증가할 경우에도 시민들에게 불편 없이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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