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복완 부지사, 서남부 주요 경제현안 지역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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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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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18일 오후 1시부터 고덕산단, 진위2산단 등 경기서남부에 위치한 주요 경제현안 지역을 현장 점검했다.

양복완 부지사의 이번 현장행보는 경기서남부의 주요 경제현안 지역을 직접 눈으로 살펴보고, 현재 진행하고 있거나 향후 추진할 사항에 대해 직접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양 부지사는 우선 첫 방문지인 고덕산업단지 조성현장에서 김진원 경기도시공사 고덕사업단장으로부터 현재 진행 중인 공사 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업무 담당자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덕산단은 평택시 모고동, 지제동, 장당동, 고덕면 일원에 약 395만㎡ 규모로 조성되는 산업단지로, 차세대반도체 생산라인이 들어설 예정이다.

도는 지난 2010년 삼성전자와 입주협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2012년에는 용지매매 분양계약 및 지원계약을 맺었다. 2013년부터는 부지조성공사에 들어갔으며, 2015년 5월에는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현재 공정율은 2015년 12월 기준으로 87%가 진행됐고, 올해 9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행정적 지원을 담당할 T/F팀을 구성해 ▲국비확보, ▲부지조성공사, ▲공업용수 공급, ▲진입도로와 광역교통계획 조속 추진, ▲송전선로건설에 대한 지원 등 삼성고덕산관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해오고 있다.

양 부지사는 이어서 진위2산단을 방문해 조성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진위2산단은 태양광, LED조명, 수처리, 종합공조 등 미래 신수종 성장 동력 업종 중심의 산업단지로, 평택시 진위면 가곡리 일원에 약 98만㎡ 규모로 조성된다.

도는 지난 2011년 LG전자와 투자양해각서를 맺었으며, 이후 2013년 산업단지계획을 승인고시 했다.

2014년에는 LG전자와 입주협약 및 분양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1월부터는 201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공사에 들어갔다. 진위2산단이 완공되면, 2만5천여 명 가량의 신규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양복완 부지사는  “고덕산단과 진위2산단은 경기도뿐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미래성장 동력 유지에 큰 역할을 해낼 것.”이라면서,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을 부탁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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