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최근 미래형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공예 산업과 관련해 공예 작가 및 종사자들의 창업과 비지니스 운영에 필요한 안내와 조언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입문서 '핸드메이드 마켓플레이스'가 출간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정철, 이하 KCDF)이 추진하고 있는 ‘해외우수공예도서 발간사업’을 통해 번역·출간된 이 책은 성공적인 공예 사업을 꿈꾸는 공예 작가 및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공예 관련 비즈니스 창업과 운영에 대한 상세한 조언과 창업 및 마케팅 관련된 실제적인 노하우를 담고 있다.
인스타그램 등 최근 유행하고 있는 이미지 기반의 SNS 활용법과 온라인 숍 개설 및 공예 페어 준비 노하우 등 30여 명에 이르는 해외 공예 비즈니스 전문가들의 실제 경험으로부터 나온 구체적인 지침과 안내들이 가득해 초보 공예 작가들이 본인의 작품을 직접 시장에 선보이고, 홍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KCDF는 지속적인 공예 사료의 기록화 및 공예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하여 ‘공예디자인전문서적 출판’ 사업을 2011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으며, 이 사업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해외 우수 공예 도서의 국내 도입을 위한 ‘해외우수공예도서 발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핸드메이드 마켓플레이스'는 이 사업의 첫 번째 책으로 출간됐으며, 'Grow your handmade business' 등 공예 비즈니스와 관련된 책을 써온 저자 카리 샤핀의 'Handmade marketplace'를 임미선 홍익대 교수가 번역한 것이다.
KCDF는 이번 발간된 공예 비즈니스서를 관련 학과 소재 대학 및 도서관 등 국내 1천여 곳에 배포할 예정이며, 시중에서 해당 도서를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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