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작년 코넥스 시장 대량매매는 785억원으로 직전년 93억원에 비해 8.4배 늘었다.
코넥스 시장의 전체 거래규모(4517억원)에서 대량매매가 차지하는 비중은 17.4%였다. 이는 직전년(9.7%)보다 7.7%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이 같은 대량매매 활성화는 2014년 11월에 도입된 시간외대량매매 등 정부와 거래소의 시장 활성화 노력이 가시화되면서 투자자들의 코넥스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영향이 크다.
이는 벤처캐피털(VC) 등이 코넥스 대량매매 시장에서 초기 투자자금 회수에 적극 활용하고 있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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