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지난해 대비 100억원이 증가한 총 800억원을 중소기업 경영안정화를 위해 지원한다.
시는 중소기업 뿐 아니라 사회적 기업 및 협동조합을 지원대상에 추가함으로써 지역과 기업의 상생을 도모할 계획이다.
시는 올 지원금 800억원 중 상반기에 450억원을 지원하되, 중소기업 운전자금, 벤처창업자금과 사회적 기업·협동조합 운전자금으로 지원한다.
융자한도액은 업체당 5억원 이내로서, 전년도 매출액의 1/3 이내에서 가능하고, 벤처창업자금은 업체당 5천만원 이내, 사회적 기업·협동조합은 2천만원 이내다.
상반기 육성자금 지원을 위한 접수는 내달 1∼5일까지 5일간 실시되며, 지원방법은 협약은행의 자금으로 대출하고, 시에서 이자차액 1.5%를 보전해 준다.
특히 경기중소기업대상·안산시중소기업대상 수상기업, 여성기업, 기업부문환경인증그린기업 등의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0.25%를 추가로 보전해 준다.
접수처 및 융자취급은행은 기업, 농협, 국민, 신한, 우리, 스탠다드차타드, 하나, 산업, 씨티, 외환은행이며, 대출금리 및 상환기간은 은행별 기준금리에 따라 다르고 기업별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이 있다.
한편 시에서는 기술력은 있으나 담보력이 약한 기업 및 수해, 재해 등 긴급 재난 피해업체에 대해 특례보증 지원을 하고 있으며, 지원한도는 업체당 2억원 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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